검찰, '박사방' 조주빈 추가기소…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에 유포해 징역 42년형이 확정된 조주빈이 또 다른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조주빈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조주빈은 박사방 개설 전인 지난 2019년 청소년이던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조주빈은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수십 명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을 판매·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42년형이 확정됐고, 현재 다른 강제추행 사건의 1심 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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