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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日, 해상감시용 대형 무인기 운용 시작...中 선박 센카쿠 진입 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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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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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보안청이 해양 감시를 위해 도입한 대형 무인기가 오늘부터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해상보안청이 도입한 미국산 '시 가디언' 1기는 오늘 낮부터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 해상자위대 항공기지를 이륙해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가 제작한 이 무인기는 길이 약 12미터, 폭 약 24미터로 최장 35시간 동안 비행 가능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이 무인기에 무기는 장착하지 않고, 카메라를 여러 대 탑재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내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무인기는 해상 감시를 중심으로 재난 상황 대응에도 쓰일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 일대에 중국 선박이 수시로 진입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감시용 무인기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해상보안청은 무인기를 늘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86억7천만 엔, 약 830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유사시에 대비해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무력 사태를 상정한 공동 훈련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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