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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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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SKT 요청했던 5G 3.7㎓ 대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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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SK텔레콤 본사 사옥./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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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통해 통신업계에 5G 주파수 3.7㎓ 대역 주파수 20㎒ 폭 추가 할당 건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19일 업계 따르면 과기부 연구반은 이달 27일까지 통신사들에 SK텔레콤이 요청한 3.7㎓~3.72㎓ 20㎒ 폭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SK텔레콤이 사용 중인 5G 통신망인 3.6㎓~3.7㎓ 인접 대역으로, 연속된 주파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추가 투자 없이도 빠른 활용이 가능하다.

과기부는 신중한 입장을 갖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오는 27일 과기부 연구반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에 5G 3.7㎓ 대역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3사가 각각 차례로 과기부 연구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3.7~3.72㎓에 대한 수요를 요청했었는데, 이로부터 시일이 꽤 지난 만큼 과기부는 연구반을 통해 이에 대해 해당 수요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KT와 LG유플러스의 추가 수요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과기부는 지난 6월 LG유플러스 인접대역인 3.4~3.42㎓ 대역의 할당을 결정하면서 3.7㎓ 대역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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