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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 '불참'… 주호영 "국감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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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머니투데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2.10.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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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불참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만이라도 국정감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원내행정국장에게 연락받은 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전 10시 회동에 참석 안 한다고 의장실에 연락했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저라도 의장을 만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감 진행 여부에는 "의원총회를 민주당이 9시부터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민주당이 의총에서 국감에 참석하기로 하면 국감이 진행되는 것이고, 참석 않기로 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데는 하고"라고 답했다. 이어 "국감은 국회가 가진 정부에 대한 고유 권능이고 다시 날짜를 바꾸고 이럴 수가 없으니까 민주당이 위원장이어서 만약 진행을 안 하면 우리라도 일단 들어가 보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거부하면 간사가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서도 여당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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