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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논산시 코로나 비대면 한의 진료, 확진자 건강관리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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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진료받은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3% “호전에 도움됐다” 반응
뉴시스

논산시청 전경. 2022. 10. 20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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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비대면 한의 진료 사업’이 확진자 건강관리 및 후유증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논산시의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는 올 하반기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감염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피로감, 호흡곤란, 집중력 저하 등의 휴유증을 앓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한의’ 진료를 실시한 후 적정 여부에 따라 탕약과 보험 적용 한약 닷새분을 처방해오고 있다.

이후 지난 14일까지 총 624명이 비대면 한의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처방 후기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중 93%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97%가 한의 진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의 진료가 환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상회복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처방된 약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확진자들을 위해 퀵서비스 방식으로 약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책을 도모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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