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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화웨이 "5G의 기회 잡으려면…5.5G 개발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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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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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가치 극대화하려면…5.5G 개발 주도해야"/사진제공=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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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은 25일 "5G는 이전 세대의 어떤 모바일 기술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5G 네트워크가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고, 클라우드 및 시스템 통합과 같은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켄 후 회장은 이날 방콕에서 열린 13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이처럼 밝혔다.

켄 후 회장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G 네트워크 구축과 소비자 서비스, 산업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의 상당한 진척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전 세계 230여 개 이상 이동통신사가 5G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업계 전반에서는 300만 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7억명 이상의 5G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대상 서비스에서는 5G로 인해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20~40% 늘어나며 이동통신사의 꾸준한 수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B2B(기업 간 거래)를 위한 5G 애플리케이션이 통신사의 수익 성장에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며, 석유·가스·제조·운송 등 분야에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화웨이는 새로운 5G 서비스 시나리오와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례 없는 성장 기회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켄 후 회장은 5G가 제공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5G 개발을 주도하며 △5G 가치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등 3가지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켄 후 회장은 "우리가 함께 협력한다면 5G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산업 전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BBF 2022는 화웨이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화웨이는 이 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 버티컬 산업 리더 및 파트너와 함께 5G를 상업적으로 성장시키는 방법과 더불어 녹색 개발, 지능화 및 5G 진화 등 주요 산업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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