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고금리 혜택 누리고 싶지만”…목돈 묶어두기 힘들땐 ‘이것’[30초 쉽금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퀴즈로 풀어보는 간단 금융상식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답은 3번 ‘파킹통장’입니다.

파킹통장은 차를 주차했다 빼는 것처럼 돈을 계좌에 잠시 보관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을 말합니다. 금리인상기에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이나 투자 등에 활용이 가능해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예치기간 조건 없이 이자를 쏠쏠히 챙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부담없이 잠깐 목돈을 맡겨둘 수 있어 ‘분산용’이나 ‘대기 자산용’으로 활용하기 적절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 모두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파킹통장 금리가 3%대 고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27일부터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2%포인트 올려 연 2.7%로 인상했습니다. 최대한도 3억원 이내에서 하루만 맡겨도 연 2.7%의 금리가 적용돼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지급된다. 1000만원을 예치하면 세후 한 달 이자로 1만9000원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앞서 카카오뱅크 또한 지난 19일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를 0.4%포인트 인상해 연 2.6% 금리로 운영중입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계좌씩 개설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도 이달 21일부터 파킹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의 금리를 금액에 상관없이 2.3%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에서는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5일 기존 파킹통장 상품의 금리를 연 4.0%로 인상했습니다. 제1·2금융권을 통틀어 파킹통장 중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은 파킹통장으로 연 3.8%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