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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일회용품 규제' 1년간 단속 유예…올해만 3번째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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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닐 봉투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막는 규제가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환경부가 갑자기 단속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만 3번째 정책을 뒤로 물린 겁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카페, 이달 말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에 앞서 미리 식물성 생분해 빨대를 쓰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보다 7배나 비싼 데다 물에 두면 조금씩 녹는 특성상 꺼리는 손님도 있지만 설득해 나갈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