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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울릉도 방향' 미사일 발사...尹, 긴급 NSC 소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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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공해상 떨어져...공습 경보 발신

아주경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지켜보는 시민들 (서울 AFP=연합뉴스) 28일 서울의 한 철도역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고 밝혔다. 2022.10.28 jason3669@yna.co.kr/2022-10-28 14:35:57/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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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모두 몇발을 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특히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울릉도에 닿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고,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 경보가 자동 발신됐다.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F-35A,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240여대를 동원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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