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공판부(부장검사 공준혁)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65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추징보전은 피의자를 기소하기 앞서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동결하는 절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검사 술접대 의혹 관련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05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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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검은 지난달 27일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 등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를 했으며 남부지법은 지난달 31일 이를 인용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재산 추적을 통해 현금 60억원과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임대차 보증금, 외제 고급 승용차 2대, 예금, 주식 등을 확보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부터 수원여객, 상조회 자금 등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020년 5월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향후에도 피고인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해 범죄피해 재산이 최종적으로 피해자에게 환부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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