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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광동제약, 모더나와 코로나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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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왼쪽)와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모더나 백신 담당 수석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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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광동제약은 모더나와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동제약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모더나 2가 백신은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이다.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폭넓고 우수한 중화항체 반응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으며, 기존 백신 투약군 대비 중화항체 생성률이 1.75배로 확인됐다.

올겨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과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 등을 대상으로 2가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더나가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사례라는 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자가면역질환제 등 모더나의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업 파트너로서 역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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