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9월 21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해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정조사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참사의 수사 대상이 돼야 할 경찰이 수사 주체로 나서서는 안 된다며 주초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보고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찰이 감찰과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정치권이 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야권의 국정조사 요구가 정치적 공세의 성격이 짙다고 판단한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날부터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만큼, 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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