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1월 19일 본격 출시한 지역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동백통'이 지속해서 성장해 월매출액 4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까지 누적 매출액은 32억원을 초과했고, 가맹점은 7천600여 개로 늘었다.

또 21만명 이상이 동백통 앱을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이 대행 운영하는 동백통은 전국 처음으로 식음료점, 전통시장, 지역 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앱이다.

입점하는 소상공인의 가입비, 광고비, 중개 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펴고 있다.

이용자가 지역 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을 적용해 모두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음식점 1만2천개, 전통시장 점포 700개, 중소기업 제품 2천개 이상을 동백통에 가입시킬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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