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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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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매출 1862억원…역대 3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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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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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862억 원을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 원, 당기순이익은 22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8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후 10개월 만에 1000억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또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컴투스 게임 라인업과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과가 지속되며 3분기 누적 매출은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MMORPG 크로니클의 해외 시장 확대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지난 10일 서머너즈 워의 팬덤이 가장 강한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8월 국내 출시 후 서머너즈 워의 초기 서비스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특장점을 MMORPG 장르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선도에 나선다. 내년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의 신작 '낚시의 신: 크루'가 XPL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에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지속 접목하며 웹3의 가치와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 청사진을 발표한 컴투버스는 11월 사내 테스트 진행 후 내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3D 실감형 메타버스 오피스를 구축하고 입주사의 업종과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내년 1분기 기업 대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메타버스 대지 분양 및 오피스 사업, 컨벤션센터 기반의 행사와 컨퍼런스, 주요 파트너사의 B2C 서비스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각 산업 분야의 정상급 기업 20여 개가 컴투버스에 참여키로 하는 등 대규모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웹3 오픈 생태계 인프라스트럭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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