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백악관 "북한 도발 계속되면 동북아 미군 군사력 강화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사진=EPA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이 동북아 지역 내 미군 군사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내 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계속 이런 길을 걸으면 지역에 미국의 군사 및 안보 존재를 더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입장도 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의 최악의 행동을 제지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게 중국의 이해관계에도 부합한다"며 "중국이 그렇게 할지 말지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 미사일 시험의 (잦은) 빈도와 7차 핵실험 가능성이라는 위협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작전 상황은 더욱 급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