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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취업과 일자리

장애인 고용 늘리고 근무환경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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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달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2 슈퍼블루마라톤' 대회. 【사진 제공=롯데지주】


롯데는 사회 구성원 마음에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를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여주기식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지원 대상 맞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는 지난달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올해가 7회째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기조와 함께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달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롯데 계열사도 동참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회 우승자 경품을 지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내 급수대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롯데제과는 참가자 간식을 제공했으며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봉투를 배부했다. 캐논코리아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AED(자동심장충격기) 부스를 운영하고 의료 지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롯데그룹은 2019년부터 전사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해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2021년 장애인 고용률은 3.16%이며, 특히 캐논코리아는 장애인 고용률이 8.95%에 달해 지난해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세워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본사 카페테리아 운영을 맡기고 있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공사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생일자리'는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 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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