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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이한준 LH사장 "270만가구 공급 달성···혁신으로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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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공공주택 등 취임 일성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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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14일 정부 국정 과제인 270만 가구 주택 공급과 강도 높은 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임직원에게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보답하자”며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70만 가구 주택 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 건전성 제고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LH 구축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일부 직원의 일탈로 국민 신뢰를 저버리고 이로 인해 대다수 임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며 “LH 임직원들이 그간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을 위해 다시 힘껏 봉사할 수 있도록 LH에 대해 다시 한 번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국민에게 성원을 부탁했다.

그는 11일 제6대 LH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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