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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칠하는 것만으로도 건물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외부용 수성페인트 "숲으로프라임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숲으로프라임쉴드'는 수용성 실리콘 변성 아크릴 수지를 사용한 수성 페인트다. 콘크리트 위에 얇고 강한 고내후성의 보호 도막을 형성해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다. 또 고탄성 도막을 형성해 외벽의 미세한 갈라짐을 보호하고 뛰어난 발수성으로 외부로부터 수분침투를 억제해 콘크리트의 중성화를 방지한다. 건물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효과다.
아파트 외벽이나 건물 외벽 벽면에 적용되는 도료 등급 중 최고급인 고기능성 하이엔드 친환경 페인트로 최근 불연 자재 성적서를 취득하고 항곰팡이 성능도 인정받았다.
KCC 관계자는 "숲으로프라임쉴드는 장수명 건축물의 보조재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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