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0월18일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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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17일 고3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응시 및 이동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수험생들은 무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며, 확진자와 격리대상 수험생들은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본다.
증상이 있는 자가격리자들은 무주고 내 마련된 분리시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북도교육청 방침에 따라 타 시군 확진자와 함께 전주 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다.
무주군은 코로나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자차이동이 원칙이나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소방과 함께 이송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무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69명이며, 이 중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까지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주군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확진되거나 격리대상으로 분류될 경우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에 즉시 통보해달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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