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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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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생태계 구현…대작 MMORPG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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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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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와 '나이트크로우(Night Crows)' 등 신작 2종으로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에 나선다. 위메이드표 차세대 MMORPG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과 2020년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바 있으며, 지스타 최초의 3회 메인 스폰서로 이름을 올린다.

위메이드의 지스타 현장 부스 규모는 B2C 200부스, B2B 30부스다. BTC관에서는 위메이드와 위믹스(WEMIX)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스테이지를 구성했다. 위메이드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고, 실제로 스페셜 매치 또는 퀴즈쇼에 참가하며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지스타의 주제를 'Life is Game'으로 정했다. "삶은 게임"이라는 슬로건처럼 위메이드의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어떻게 사람의 삶과 연결되는지. 또,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관람객들에게 체험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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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표 대작 MMORPG 첫 선

위메이드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내년 출시 예정인 온라인 게임 신작 2종을 선보인다. 바로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와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Night Crows)'다. 두 작품 모두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대작 MMORPG로, 오랜 기간 동안 준비된 끝에 공개됐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의 대표 판권(IP)인 '미르' 시리즈에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더해 재해석하고 팬터지 감성을 더한 작품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 중이며,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공성전과 같은 미르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정통성을 계승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오는 2023년 정식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인 초대작 MMORPG다. 과거 대작 모바일 게임 'V4'를 개발한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작품으로,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진일보한 차세대 MMORPG를 개발 중이라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특별한 정보는 공개된 바 없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정보가 철저히 베일에 싸인 채 개발돼 왔다. 이번 지스타는 두 작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신작 2종을 통해 최근 온라인 게임 '미르4'와 모바일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로 탄력을 받은 회사의 게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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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사업, 어디까지 왔나

위메이드의 주력 사업인 블록체인 또한 이번 지스타에서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현장 부스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 블록체인 게임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 라이프앱 탱글드(Tangled)와 스니커즈(SNKRZ) 메타버스 플랫폼 베이글(Bagel) 등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나일'은 위메이드가 최근 론칭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이다. 7개의 컴포넌트를 가진 네이트 프로토콜을 탑재해 공동의 목표를 가진 커뮤니티가 자체적인 토크노믹스의 생성과 운영을 투명하면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나일에서는 웹3.0을 기반으로 한 다양하고 선도적인 디앱(Dapp) 및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토큰과 NFT를 거래하고 실시간으로 자산가치를 확인 가능하다. 블록체인에 평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콘텐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스니커즈'는 국내 최초의 무브 앤 언(M&E) 프로젝트다. 과거 "걷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스테픈과 비슷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운동을 하며 보상을 받는 소셜 피트니스 리워드를 제공한다. 스테미나 만큼 걷고 뛰면서 수익을 만들고 GPS, 가속도 센서 등 나의 운동 정보를 통해 높은 칼로리 소모를 위한 다양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탱글드'는 일상의 즐거움을 탈중앙화 기술과 결합시킨 소셜 웹3.0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그들의 모든 인터랙션과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에 의해 개발됐다. 탱글드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베이글'은 플레이 앤 언(P&E) 메신저 서비스로, 위메이드의 파트너사 메타스케일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친구들과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를 목표로 한다. 3D 아바타를 기반으로 친구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안전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유저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환경에서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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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듣는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위메이드가 꿈꾸는 블록체인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연설도 준비돼 있다.

먼저 18일 열리는 'G-CON X IGC 컨퍼런스'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장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참석해 같은 주제로 연설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게임에 블록체인이 더해지며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설명하고 "게임 속의 경제가 외부로 확장되며 실질적인 경제 가치를 지니게 됐고, 이를 통해 게임이 더욱 즐거워 졌다"며 게임 간 경제(Inter-Game Economy)'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연설은 전세계에서 모인 개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에는 김석환 위메이드 퍼블릭체인부문장이 '위메이드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근 위메이드가 선보인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을 통해 신 경제 플랫폼 '나일(NILE)'과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등 플랫폼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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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선집중>

위메이드는 지스타 현장 스테이지에서 유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스타 기간 중 매일 '나이트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대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코스튬 플레이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조금 더 쉽게 위메이드의 신작에 대한 이미지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에는 크리에이터 전문 채널 다이아 티비(DIA TV)와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들은 테스터훈 크루와 쏘대장 크루로 나뉘어 팀 대항전으로 대결을 펼친다.

18일과 20일에는 각각 오킹, 악어, 도티 등이 출연해 스페셜 팀 대항전을 펼친다. 또한 매일 MC 허준과 아나운서 이현경, 윤수빈이 함께하는 위메이드 유저 팀 대항전이 열린다. 더해, 대규모 퀴즈 서바이벌 '위메이드 퀴즈 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람객은 위메이드 신작 2종의 NFT가 담긴 카드 홀더 및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트레드밀 위를 달리고, 360도 숏폼 영상 체험 등 콘텐츠를 즐기며 나일과 탱글드, 스니커즈, 베이글이 선사하는 위믹스의 메가 에코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 일대에서도 야외 부스를 마련해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대형 퍼즐 맞추기, 볼풀 볼 채우기 등 각종 이벤트 미션을 완수하면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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