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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한·일 방어 약속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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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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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미국 정부는 17일 북한이 최선희의 위협성 담화 뒤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도발한 데 대해 "이번 발사는 올해 다른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북한의 이웃국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은 굳건하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법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우리는 이번 발사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우리 동맹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면서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한다"고 지적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이날 담화에서 한·미·일 정상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해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담화 직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한·미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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