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국제유가 흐름

국제유가 5% 급락…美금리 7% 발언에 WTI 배럴당 81달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원유시추 설비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며 9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95달러(4.6%) 밀려 배럴당 81.6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이후 거의 2달 만에 최저다. 50일 이동평균선도 하회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3.08달러(3.3%) 떨어져 배럴당 89.78달러로 체결됐다.

중국에서 전염병 확산과 미국에서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가 유가를 짓눌렀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을 이끄는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기본적 통화정책의 규칙상 금리는 최소 5%까지 올라야 하며 더 엄격하게 규칙을 적용하면 7%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가 오르면서 유가를 압박한 측면도 있다. 이날 오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4% 상승한 105.70으로 움직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