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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우크라 첫눈, 러 미사일 공습에 단전…1천만명 추위·어둠에 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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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국민 50% 단전 피해…러, 키이우 등에 동시다발 폭격

젤렌스키 "테러리스트 국가"…폴란드 낙탄 러 책임론에선 한발 물러서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우크라이나에 첫눈에 내린 1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헤르손 등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벌이면서 주민 1천만명이 전기가 끊긴 채 추위에 떨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각 도시 주요 에너지 시설에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폭격을 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습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 1천만 명이 단전을 겪고 있다"며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