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우상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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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의 대졸 초임 연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했다. 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같은 수준으로 올린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DS 부문은 채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초임 연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존 5150만원에서 2.9% 인상한 것이다. 이번 임금 인상은 대졸 입사 예정자와 대졸 1년 차 직원들 대상으로 이달 급여부터 적용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금 인상 시즌이 아닌데도 경쟁사와 같은 수준으로 대졸 초봉을 올린 것으로 해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연봉 협상에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5300만원으로 정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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