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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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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윙스 '디펜스 더비' 어떤 재미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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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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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자회사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디펜스 더비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지난 9월 작품의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전세계의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테스트가 끝나기 직전까지도 테스터들이 모두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 남아 게임을 즐기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샀다. 테스트가 진행된 보름 동안 주요 콘텐츠인 '더비 PvP 모드'의 누적 플레이 타임은 2만 8000시간을 돌파하기도 했다.

많은 테스터들이 호평을 남긴 작품인 만큼, 디펜스 더비를 선보이는 크래프톤의 부스는 인파들로 가득 들어찼다. 이날 디펜스 더비의 발표는 작품 개발을 지휘하는 라이징윙스의 강문철 부사장과 박신찬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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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더비는 PvP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패배를 싫어하는 유저도 모두 PvP를 즐기고 더 오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 강문철 부사장은 디펜스 더비를 "패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플레이어들도 경쟁 게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PvP 멀티플레이어 디펜스 게임"이라고 한 문장으로 소개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실시간 경매 요소를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게임에 참여한 네 명의 유저들은 영웅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이후 '스카우트'가 시작되면 영웅 카드 하나가 모두에게 동시에 제시되고 해당 카드를 낙찰 받고자 하는 금액을 부를 수 있다.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유저가 카드를 받게 된다.

만약 스카우트에 실패할 경우 기본 유닛인 '가드 타워'를 받게 되며, 높은 금액을 제시한 순위에 따라 보너스 칩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가급적이면 원하는 카드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배팅에 참가해 칩을 많이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펜스 더비에 등장하는 각 영웅과 유닛은 종족과 타입을 갖고 있다. 같은 종족 카드를 인접해 배치하거나, 한 줄을 같은 타입으로 배치할 시 각각 시너지 버프를 얻게 된다. 이 때문에 아군의 시너지를 고려해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상대와 심리전을 벌여야 한다. 너무 오버페이가 아닌 적절한 금액을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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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시점에 작품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는 더비 PvP 매치, 돌파 스테이지 모드, 던전 어드벤처 등 총 세 가지다. 더비 PvP는 작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모드로 한 게임에 네 명의 유저가 참여해 매 라운드마다 경매를 통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카드로 덱을 구성하고, 마지막 한 명이 될 때까지 몬스터들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하면 승리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다.

돌파 스테이지 모드는 싱글 PvE 플레이로 진행할 수 있다. 사전에 조합한 카드 배치로 몬스터들로부터 캐슬을 막아내야 한다. 던전 어드벤처는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모드가 적용된 스페셜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강문철 부사장은 "정말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유저분들과 정식으로 만날 날이 머지 않았는데, 디펜스 더비 사전예약과 출시 정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라이징윙스는 디펜스 더비 소개 행사 2부에서 유명 인플루언서 '인간젤리'와 '진수'를 초청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시연했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은 디펜스 더비 시연을 통해 작품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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