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두드러진 순위 상승을 보이며 트렌드 변화에 일조하고 있다.
23일 기준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불과 사흘 전에 77위라는 하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단기간에 매출순위를 높이며 구글 매출 톱 10 재진입을 노리는 것. 다른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7일 99위에서 19일 7위의 변동을 보였다.
이 같은 순위변동은 작품 서비스 5주년 캠페인 효과로 분석된다. 다양한 캠페인을 갖고 성정적, 호부 등을 증정해 유저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것. 이와 함께 새 캐릭터 센지 무라마사가 포함된 5주년 기념 픽업을 펼쳐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는 5주년 프로모션과 관련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15일 5주년 특별방송을 갖고 유저들과 소통에 나선 것. 해당 방송에서는 서비스 기간 누적된 기록발표를 비롯해 캐릭터 성우들의 축하영상, 한복을 입은 캐릭터 축전 발표 등이 이뤄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두드러진 순위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비스 장수 게임 '페그오' 역시 동참하며 트렌드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것.
실제 현재 구글 플레이 톱 10은 물론 10워권에서도 서브컬처 게임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3위 '승리의 여신: 니케'를 필두로 6위 '원신', 10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2위 '페이트/그랜드 오더', 13위 '무기미도', 17위 '레오네: 레던드 오브 네버랜드'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또한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 측면에서도 '페그오'의 반등은 나쁘지 않은 이슈다. 남은 연말 이 회사가 특별한 모바일 신작 출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작품의 이번 매출순위 반등이 5주년 프로모션 효과 때문이었다며 이벤트 종료 시점을 기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봤다.
다만 론칭 5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충분한 흥행여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주요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때마다 두드러진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 회사가 향후로도 촘촘한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인 만큼 작품 반등이 잦게 발생할 것으로 봤다.
업계에서는 서브컬처 게임의 경우 캐릭터의 매력도가 전체 인기를 좌우한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관점에서도 볼 때 '페이트'의 경우 서브컬처 마니아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판권(IP)이라며 향후로도 안정적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