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땡큐 베리 매치, 사람인' 슬로건 방송광고 돌입
잡코리아,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송출로 맞불
구인·구직 활발한 연말, 긱워커 등 취업 방식도 다양화
"구인·구직 커지는 동시에 다양화, 주도권 확보 경쟁 치열"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땡큐 베리 매치(THANK YOU VERY MATCH), 사람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광고 캠페인을 지상파 등을 통해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종합 편 △신입 편(커리어의 시작) △경력 편(커리어의 성장) 등 총 3편으로 제작했다.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부터 이직 기회를 노리는 경력까지 프로필만 등록하면 사람인이 적합한 직장을 연결해줘 ‘땡큐 베리 매치, 사람인’을 외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람인은 광고 캠페인을 숏폼 콘텐츠와 함께 온라인 광고, 옥외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노출하면서 구인·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가 취업을 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사람인에 프로필만 등록하면 직장을 제안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사람인이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기반으로 적합한 직장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람인 광고 캠페인 스틸컷 (제공=사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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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역시 광고 캠페인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편을 방송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송출 중이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에서 ‘권모술수’ 변호사 권민우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은 배우 주종혁이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다. 아울러 팀장역에는 안길강, 이직에 성공한 선배역에는 공민정, 신입사원 후배 윤상정 등 유수 배우들이 출연한다.
광고 캠페인은 △팀장 편 △선배 편 △후배 편 등 총 3편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 추천을 비롯해 기업이나 직무별 연봉 정보 제공 등 이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잡코리아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자연스러운 커리어 관리 영역으로 바라보는 시대상을 광고 캠페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중 이직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가 연말”이라며 “여기에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 취업하는 형태 역시 최근 다양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커지는 동시에 다양화하는 구인·구직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취업포털 업체 간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잡코리아 광고 캠페인 스틸컷 (제공=잡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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