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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온라인 게임 시장이 다시 달아오른 전망이다. 겨울방학 효과 가동 및 신작 등이 출시되며 유저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내달 8일 온라인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스팀 얼리 억세스에 나선다. 이 작품은 '파라곤'의 판권(IP)을 활용한 MOBA TPS 장르 게임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지스타에 출품돼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기가 확산되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디스테라' 역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높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작품은 지난 24일 스팀에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생존 FPS 게임이다. 비슷한 시가 온라인 신작 두 개가 출시되는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모습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의 트렌드가 모바일로 완전히 돌아선 후 온라인 게임 출시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 이러한 가운데 겨울 시즌을 노리고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론칭 된다는 것이다.
특히 12월부터 방학효과가 본격적으로 발동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두 작품의 흥행이 예상치 보다 더 클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몇 년간 방학시즌의 경우 온라인 및 PC방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나 감염을 우려한 유저들의 방문이 줄어든 것.
하지만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된지 오래이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이전보단 덜해진 것. 여기에 겨울 시즌을 노린 각 업체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공세도 적극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블리자드에서는 내달 7일 '오버워치2'의 시즌 2에 돌입하며 새 캐릭터 라마트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넥슨이 '2022 DNF 뉴던'을 개최하며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겨울 시즌을 노리고 점차 몸풀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 시장이 달아오르며 PC방도 덩달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여겨진다.
업계에서는 출시 초반 폭발적인 성과를 내는 모바일 게임과 달리 온라인 게임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온라인 게임 시장이 내달 달아오르며 각 업체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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