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 참여 '경남형 노인일자리' 발굴…4개 분과로 활동
경남도 노인일자리 창출 공공·민간기관 실무협의체 회의 |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민간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했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7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연계해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기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말 구성됐다.
17개 기관이 참여해 특화되고 지속가능한 경남형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이 주요 역할이다.
이날 발대식을 겸한 회의에서는 한국남동발전 등 13개 기관이 참석해 공공성이 담보되고 도내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행정지원서비스, 지역돌봄사업과 관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논의됐다.
협의체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컨설팅 분과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 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이 주축이 돼 신규·시범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과 취업 알선 등을 한다.
일자리 연계 분과는 교육청, 소방본부,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재정지원 일자리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지원 분과에는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한국남동발전 등이 참여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고용활성화 분과는 한국항공서비스, 삼성중공업거제조선(협력사협의회), 대우해양조선(협력사협의회) 등이 참여해 기업 내 시니어 인턴십을 활용한 직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태경 경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실무협의체 구성과 공공·민간기관과의 일자리 협업으로 다양한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들을 발굴해 노인들의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노인일자리 창출 공공·민간기관 실무협의체 출범 |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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