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고 공모 및 협의 과정을 거친 새 이름 'M두창(MPOX)'을 사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WHO는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 사용을 점차 줄이고 1년간 새 명칭인 M두창(MPOX)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올해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습니다.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라는 특징 때문에 질병 자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 그에 따른 질병 대응력 저하 등의 문제를 함께 안고 있습니다.
이에 WHO는 명칭을 바꾸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했고, 200개 이상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놓고 전문가들이 협의를 거쳐 M두창(MPOX)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고 WHO는 전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