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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尹, 빈 살만과 어떤 약속했는지 밝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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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수주 대가로 부산 엑스포 유치 포기했단 의혹 있어”

파이낸셜뉴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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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부울경 시민이 ‘희망 고문’을 당하는 일이 없게 윤석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소상히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에서 ‘월드컵에서 한국이 사우디와 붙으면 져 줄 수도 없고’라고 했다고 한다.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쓰는 부울경 시민 입장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얼마 전 2030년 엑스포 유치 경합을 벌이는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다녀갔다”며 “이후 왕세자는 당초 예정된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윤 대통령과 왕세자 간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다”며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 등을 대가로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고 이를 걱정하는 국민이 늘었다”고 했다.

이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여부는 내년 말에 결정된다”며 “윤 대통령은 부울경 시민이 희망 고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소상히 밝힐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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