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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친구 때리지 마라’ 훈계하던 교사 뺨 때린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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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사실관계 조사 중”

교사 사건 당일부터 병가 낸 상태

경북 군위의 초등생이 담임 여교사를 때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세계일보

안동시 풍천면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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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군위의 초등학교에서 A(9)군이 담임 교사를 때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은 사건 당일 체육수업 중 시비가 붙은 동급생을 때렸고, 담임 교사가 폭행을 말리고 훈계했다. 그러자 A군은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담임 교사의 뺨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담임 교사는 사건 당일 오후부터 12월2일까지 병가를 낸 상태다.

학교 측은 12월8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한다.

여기에 동급생 폭행은 학교폭력으로 별건 접수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한다.

군위=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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