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인당 체류 시간 평균 27분…35만개 공간 형성
유통, 금융, 엔터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
"프리미엄 스페이스 도입 및 가상 오피스 시장 공략"
유통, 금융, 엔터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
"프리미엄 스페이스 도입 및 가상 오피스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 젭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젭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정식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합작사인 젭은 지난해 11월 30일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출범했다. 올해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최대 5만명의 대규모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고, 유통, 교육, 금융, 엔터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입소문을 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롯데그룹 ▲SSG닷컴, 테팔 등 유통 분야 ▲비씨카드, 이베스트증권 등 금융 분야 ▲서울시, 각 지방 교육청, 지자체 등 공공기관 ▲빅히트 뮤직 소속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롯데자이언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젭에서 가상 체험, 팬 미팅, 오픈런, 팝업 스토어, 채용 박람회 등의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젭’은 베타 서비스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여줬고, 이달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만명,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약 35만개에 이르는 스페이스(ZEP 내 메타버스 공간)가 생성됐으며, 이용자들이 ‘젭’에서 보낸 시간은 총 6만3000일, 인당 체류 시간은 평균 27분으로 나타났다. 총 1억6500만개 이상의 텍스트 메시지가 전송됐고, 비디오 챗 기능을 활용해 이뤄진 비대면 소통 건수는 140만회에 이른다.
젭은 지난 25일 공개한 프리미엄 스페이스를 통해 행사, 교육 등 기존의 사업 영역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한편,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기업 근무 환경에 맞춰 가상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엽 젭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 메타버스라는 신 영역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빠른 이용자 증가 속도에 맞춰 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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