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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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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담 CMB 회장 "'레인보우TV'로 지역기반 멀티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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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한담 CMB 회장이 1일 영등포방송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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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케이블방송사 CMB가 지역 상생 기반의 OTT '레인보우TV'를 내년 1월 출시하고, 케이블을 넘어 지역 기반의 멀티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한담 CMB 회장은 1일 CMB영등포방송 사옥에서 열린 레인보우TV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빅스텝을 단행하고자 한다"며 "CMB는 케이블 서비스를 넘어 미디어 분야 커머스플랫폼, 지역경제 정보플랫폼으로 넓혀가겠다. 실시간 방송과 양방향 앱서비스를 레인보우 TV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NB 케이블 넘어 로컬 멀티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1일 출시하는 레인보우TV는 기존 OTT 박스에서 제공하던 콘텐츠 서비스 이외에 미디어, 커머스, 지역정보, 그리고 플랫폼 인(in) 플랫폼 서비스를 앱TV 개념으로 구현했다.

미디어 앱TV는 케이블TV와 OTT의 장점을 결합하고 극대화 한다. 레인보우OTT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왓차, 쿠팡플레이, 유튜브 등 국내외 OTT사들의 앱이 기본 탑재되며, 국내외 OTT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레인보우VOD에는 트로트TV, 낚시TV, 스포츠TV 등 매니아 대상 앱TV 서비스가 구성돼 있다.

커머스앱TV 의 레인보우쇼핑에서는 지역의 농수산 특산물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지역의 생산자들이 자신의 생산품 관련 정보를 직접 업로드할 수 있다. 이 회장은 "레인보우쇼핑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지역경제 미디어 플랫폼의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정보앱TV 플랫폼은 지역기반 차별화된 서비스를 OTT 셋톱에 구현했다. 로컬 정보 교류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각종 학원, 음식점, 병의원, 부동산 등 다양한 자영업자가 지역민과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구현한다. 또한 레인보우TV 안에서 게임TV, 스터디TV, IoT 사와의 제휴를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TV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 위주로 론칭 예정이며, 2023년 상반기 레인보우TV에 탑재된다.

이 회장은 "레인보우TV를 통해 더 지역과 주민 곁으로 다가가 지역사회 이웃의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레인보우TV는 케이블 최초 화면 UI를 스크린 채널 방식으로 개발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시청 경험 제공하고, CMB 방송 가입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단말 무상 보급한다. 이 회장은 "기존 OTT 및 셋톱박스처럼 한 화면에서 여러 단계의 뎁스를 거쳐 복잡하게 콘텐츠를 찾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채널의 재핑처럼 콘텐츠, 앱의 묶음을 채널처럼 펼쳐놓아 콘텐츠 접근이 용이하도록 UI·UX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CMB는 레인보우TV의 지역 기반 콘텐츠 연계를 통해 파트너 수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역 상권 광고수익과 콘텐츠, 제휴 플랫폼 유로 수익 확장해 파트너 수익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파트너 수익 확대될수록 시청자와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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