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 10주년 성과포럼
보건복지부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10주년 성과 포럼을 열었다.
2022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로 사업 추진 10주년이 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규제·인허가, 기술경영, 마케팅·사업화 등 산업 전주기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됐다.
동국대를 시작으로 성균관대, 연세대 등 3개 대학에서 운영 중으로, 10년간 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중 진학생, 외국인 유학생, 입대 등 취업불가능자를 제외한 전일제 졸업생 132명 중 114명이 취업해 98.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자 중 48.6%는 국내 제조업체에 23.3%는 식약처를 포함한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직무유형별로는 연구직이 31%, 인허가(RA) 29%, 영업·마케팅 15%, 품질관리 13%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 성과 소개와 향후 발전 방향성 논의가 이뤄졌고 졸업자 취업특강·진학상담 등 교류행사도 열렸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기기산업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유망산업"이라며 "핵심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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