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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이어갔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2987명이다. 국내 발생은 5만2932명, 해외 유입 5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20만88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079명)보다 4092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3698명)보다도 711명 감소했다.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하며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5만2788명→ 4만7028명→ 2만2327명→ 7만1476명→ 6만7415명→ 5만7079명→ 5만2897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5만3001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37만1010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430명)보다 30명 늘어난 460명이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471명이다. 사망자는 53명으로 전날(62명)보다 9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21명,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1%로, 1618개 병상 중 1098개가 사용 가능하다. 일반(중등증) 병상은 1947병상 중 1491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3.4%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31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1454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9만5239명 늘어난 누적 314만9963명이다. 접종률은 6.1%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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