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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세종만사]화물연대 파업에 국토부 모든 부서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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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삼표시멘트 인천사업소를 찾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운영 차질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 업체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수송이 끊기면서 시멘트 제품 제조·포장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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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국토부 모든 부서 매달려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나선지 10일이 넘어서며 건설·산업 현장 피해가 커져. 장·차관은 업무개시명령을 위한 현장조사와 함께 피해 규모가 큰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서. 교통물류를 담당하는 2차관뿐만 아니라 1차관도 직접적 피해를 입는 건설현장 점검. 국토부 직원들도 부서 가리지 않고 파업 대응하느라 분주. 하루 두 차례 현황 발표에 백브리핑에 현장방문, 화물연대 협상까지 한 부서에서 현실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 보통 현안이 터지면 현안관련 부서와 대변인실만 바쁘기 마련이지만, 이번만큼은 물류정책관 부서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부서가 파업 관련 일 대응에 나서. 그 와중에 철도파업이라도 철회돼 안도의 한숨.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CES행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 주요 간부와 참석 예정. 부처 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담당하는 수장으로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ICT 제품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디지털정책에 반영할 계획. 스타트업 정책에도 높은 관심. 미국 현지에서 ICT 스타트업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

○...예산안 법정시한 초과에 기재부 한숨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2일을 넘기게 되면서 기획재정부 직원들의 여의도 체류기간도 길어질 전망. 올해는 정치적 쟁점이 많아 각오했던 일이라며 덤덤한 표정. 기재위 조세소위는 교착 상태에 빠지기도. 세제개편안 중 금융투자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법인세와 같은 쟁점 법안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이견만 확인. 기재부는 어차피 2일 처리는 물건너간 만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에 기대를 걸겠다는 입장. 9일을 넘기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날짜를 다시 잡아야 하는 등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어 우려.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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