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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산시, 피란수도 부산 우수논문 7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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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제5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7편에 대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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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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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논문공모를 진행해 17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되었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 제출, 논문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3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다.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에서는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부산대학교 사학과 3학년 하지선·한우림 학생의 '피란수도 부산의 공공역사 활성화 방안'이라는 논문이 영예의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공모전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피란수도 부산이라는 역사를 대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논문심사위원들로부터 신선함과 학술·문화적 활용 등을 잘 고민한 새로운 영역의 논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건욱·문다현·이동희(경성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학생이, 우수상은 이경민·윤도현(서울대학교 철학과·고고미술사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전문연구자 분야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과 김환기'라는 논문을 제출한 배병오(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박사수료) 연구자가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남석(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우수상은 김미선(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윤기헌(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연구자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논문공모전의 특징은 수상 논문의 주제가 작년에 비해 더욱 세분화됐으며,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하여 역사학 분야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만화, 가요, 역사활용, 관광 등 역사와 다른 학문 분야를 융합한 다양한 주제와 시각의 논문이 제출됐다는 점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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