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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AI 디지털 바이오’ 시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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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심포지엄’ 개최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6일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Al 기반 디지털 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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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생물학적 기법을 넘어서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주요국 및 기업들은 이러한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선도과학기술 선점을 위해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미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2로서 모든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힐 수 있다고 공언했으며, AI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약물설계 등은 이미 학계, 벤처, 연구소의 연구주제로 구석구석에 들어와 있다.

우리나라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첨단 바이오와 AI를 12대 국가전략기술의 주요한 2개의 분야로 발표, 디지털바이오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3명의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암 연구, 오믹스, 단백질 분석 등 세 가지 주제에 걸쳐 연구현황을 발표한다.

예종철 KAIST 디지털 헬스 추진단장은 “인공지능이 IT분야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분야의 새로운 발견의 주요한 수단이 되는 디지털 바이오의 변곡점에 이번 심포지움이 이 분야 연구진들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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