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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콘진원, 9일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 결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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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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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잔디 광장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 결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불확실성이 불거진 상황을 조명하며 몇 가지 사례를 토대로 원인을 진단한다. 메타버스 콘텐츠를 투자 대상으로 삼는 현 시장에 우선적인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콘텐츠 산업과 이종 산업 간 협업 기회를 장려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사례 발굴의 필요성도 요구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이 태동기를 넘어 대중화되기 위해 필수적인 재미 요소 발굴 필요성 또한 제기한다. 콘텐츠 세계관 구축의 필요성, 부캐(아바타)를 통한 새로운 창작물 제작과 소비를 촉진하는 메타버스 이코노미 확대 등 관련 지원 정책(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매달 진행된 포럼 중 6월에는 메타버스 콘텐츠 속 여러 세계관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세계관은 이용자가 높은 자유도 속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접하게 될 경우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점을 짚으며, 이를 위한 설계 방향 가이드를 제시했다.

7월 포럼에는 이용자가 생산자가 되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유저, 크리에이터, 브랜드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모델이 제시됐다.

8월에는 콘텐츠 산업 내 대체불가토큰(NFT) 도입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산업(음악, 예술)의 의미를 제시했으며, 9월에는 버츄얼 휴먼, 콘텐츠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의 제작 및 투자 유치 시에 접하게 되는 현실적인 규제와 이슈를 논의하며, 보호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메타버스 콘텐츠 포럼 운영을 통해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로 나아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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