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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외교부, '양금덕 할머니 서훈'에 제동...할머니 측 "日 불편할까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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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국민훈장 모란장 서훈을 추진했지만 외교부가 부처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9월 홈페이지에 양금덕 할머니가 포함된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 포상 추천대상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의견을 모았고 내일 '2022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관련 부처 간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 양 할머니에 대한 서훈 안건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