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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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4일째 4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2076명, 전남 2000명 등 총 407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7일 4571명(광주 2264명·전남 2037명)에 비해 495명이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3274명(광주 1617명·전남 1657명)에 비해 800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4489명(광주 2020명·전남 24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5일부터 4일째 4000명대 확진자 발생이다.
광주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사망자가 1명 추가되면서 누계 74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4명이다.
광주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32명이 집단감염됐다. 해당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명이다.
전남 확진자 해외유입 사례는 2명이고 1998명은 지역감염 확진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783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순천 343명, 목포 260명, 여수 251명, 광양 166명, 나주 130명, 해남 101명, 무안 96명, 화순 95명, 영광 68명, 고흥 63명, 장흥 58명, 영암 49명, 완도 46명, 장성 44명, 보성 42명, 강진 41명, 담양 32명, 진도 27명, 신안 25명, 곡성 22명, 구례 16명이다.
전남에서는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647명(32.4%)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50개소에서 10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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