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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리산이 고품질 보장…대한민국 대표 '산청곶감' 초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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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규격 포장·위생적 유통, 29일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개최

연합뉴스

'지리산 산청곶감' 초매식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지리산 산청곶감'이 9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의 초매식에 이어 본격 출하됐다.

초매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농협, 작목연합회 관계자, 중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산청곶감 풍년을 기원했다.

산청곶감은 내년 1월 1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산청곶감 경매에는 100% 규격포장된 제품(곶감, 감말랭이)만 입점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미세먼지 차단 등 위생적인 유통을 위한 조치다.

올해 산청지역 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생산은 유례없는 풍작을 맞았다.

산청 고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7년 연속 산림과수 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풍작을 이룬 원료감과 함께 최근 지리산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올해 산청곶감의 품질은 여느 때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산청곶감의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명품 산청곶감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곶감인 산청곶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곶감 생산 기반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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