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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외교부 “여권 발급 진행 상황 ‘카톡’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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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권 발급 진행상황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여권 발급 진행상황 알림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기존 문자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여권 발급 진행상황 알림 서비스는 여권 접수부터 발급 후 수령까지 진행상황을 민원인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외교부는 “문자메시지로 여권발급 진행상황 알림을 받은 민원인이 이를 스미싱 등으로 오해해 외교부에 사실 확인을 하는 등 국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권 발급을 신청한 민원인은 외교부 로고와 인증마크가 부착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발급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거나 기존 통신사 문자메시지를 선호하는 민원인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내년 중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도 카카오톡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는 여권 만료 6개월 21일 전에 발송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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