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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산서 ‘극지개발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토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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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협력주간을 맞아 부산에서 ‘극지개발과 환경보전 무엇이 더 시급한가’라는 주제로 시민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민 극지 토론대회’가 열린다.

이날 시민토론은 극지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6개 팀이 기조연설과 토론 등의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심사를 통해 순위별로 부산시장상과 극지해양미래포럼 이사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시상한다.

북극협력주간은 부산에서 열리는 극지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세계 북극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한다.

북극협력주간 기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 △북극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10일까지 2022년 극지사진 공모전 당선작과 부산 청소년 북극 탐험대가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며, 시민 극지강좌와 어린이 아카데미 등 다양한 극지문화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부산시는 미래 세대에 극지 문화를 확산하고, 극지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 청소년 북극 탐험대를 파견하는 등 극지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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