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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경북 3개 시·군서 화재…4억 4000여만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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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9일 낮 12시 22분쯤 성주군 선남면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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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청도·성주·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청도와 성주,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4억 4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분쯤 청도군 매전면의 한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경량 철골조 돈사 4동(1000㎡)과 돼지 1400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4억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낮 12시 53분쯤 성주군 선남면의 한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골조 공장 일부 (270㎡)와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0시 44분쯤 김천시 감문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비닐하우스 소유주 A씨(70대)가 머리와 손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일부(70㎡)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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