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종로 골목 음식점서 가스 폭발…여성 1명 부상, 6명 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10일 오후 5시39분경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뒤편 골목 한 음식점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뉴스1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10일 오후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9분경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뒤편 골목의 한 음식점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폭발로 천장에 달려있던 후드가 떨어져 여성 1명이 머리 부분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식당에 있었던 손님 6명도 대피했다.

폭발로 인해 가게에 정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9일)에는 부산 서구 아미동의 한 주택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있었다. 이웃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검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은 주택 내부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60대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폭발은 A 씨가 일회용 라이터로 가스버너에 불을 붙이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소방본부는 “가스버너 스위치가 켜져 있었던 것으로 미뤄볼 때 누출된 부탄가스가 라이터를 켜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