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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가족협의회 출범..."참사 이후에도 국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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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 170여 명, 유가족협의회 구성

참사 42일 만에 공식 모임 출범…"슬픔은 분노로"

"참사 이후에도 국가는 없었다"…자체 모임 조직

"유가족 연락처 안 주더니 중대본 일방 해체까지"

[앵커]
'이태원 참사' 40여 일 만에 유가족들이 공식 협의회를 꾸리고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가 유가족들을 꾸준히 외면해, 스스로 모임을 만들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는데요.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을 때까지 진상 규명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가운데 97명의 유가족 170여 명이 눈물 속에 공식 유가족협의회 출범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