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문경대학, 숭실대학교와의 통합에 전격 동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문경시와 문경대학교는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을 위한 공동 노력 확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 했다./제공=문경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와 문경대학이 10일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을 위한 공동 노력 확약서에 서명했다.

숭실대학교와의 통합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던 문경대학이 입장을 바꿔, 통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문경시와 시의회 및 숭실대문경캠퍼스 유치추진위원회가 함께하는 가운데 확약식을 개최하고 통합 동의 의사를 공표했다.

확약내용은 △문경대학교의 숭실대학교와의 통합 동의 및 숭실대문경캠퍼스 설립에 적극 협력 △문경시와 문경시의회의 통합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문경시와 문경대 연합 TF팀 구성 및 실무협의 추진 등을 포함했다.

문경대학은 지혜와 인격을 갖춘 창조적 전문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1996년 개교 이래 82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의 충격으로 인한 지방대 쇠퇴로 문경대학도 위기에 처했다.

문경대학 측은 "숭실대와의 통합이 성사되면 문경대학과 문경시가 봉착한 위기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 통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을 통해 숭실대문경캠퍼스 설립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앞으로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어 숭실대와 문경대의 MOA(합의각서)를 성사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