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포털 화면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는 지역 고용시장의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은 '대구일자리포털'(job.daegu.go.kr)을 오는 1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용시장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일자리포털은 대구 중심의 채용정보, 인재 정보, 교육·훈련정보, 우수 기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구직자와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정책 메뉴도 선보인다.

기업 홍보부터 상담·구인·구직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무료 지원하고,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간 구인·구직 시스템의 장점은 흡수하고, 한계는 보완해 흩어진 고용 정보와 정책을 한곳에서 제공하면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쌓아 향후 대구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때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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